초고압 케이블

XLPE 절연 케이블

XLPE의 기본 재료는 폴리에틸렌으로, 유기 과산화수소(organic peroxides)를 사용하여 가교 반응을 통해 그 화학 구조가 변형되어 가교 폴리에틸렌(XLPE)으로 변형됩니다. 폴리에틸렌의 가교 방법은 1950년대 미국에서 개발되었으며 더 높은 전압에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을 거쳐 500kV XLPE 케이블까지 상용화 되었습니다.

OF 케이블

OF 케이블은 전력 수용 증대에 따라 1900년대 초에 개발된 케이블로 신뢰성이 높고, 경제적으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케이블입니다. 주로 단심 또는 3심 형태로 66kV부터 765kV에 이르는 초초고압까지 대용량 송전에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초고압 케이블 분야에서 주류를 이룹니다.
 

초전도 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은 일반 초고압 지중 케이블에 비해 낮은 전압으로 대용량의 전기를 보다 높은 효율로 송전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차세대 송전 시스템으로서, 현재의 전력 계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높은 시장 잠재력과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초전도 케이블의 장선화 기술이 확보되면 기존의 변전소를 소형 개폐소로 전환하여 운영할 수 있고, 변전소의 신설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초고압의 대용량 가공 선로를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장점은 혐오 설비에 대한 님비(Nimby) 현상을 해결하여 전력 설비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고 국민 편익을 증대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며, 미래의 국가 간 핵심 경쟁 기술 중 하나인 에너지 전력망 연계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초전도케이블시스템 제품은 초전도케이블, 중간 및 종단 접속함, 초전도 케이블 내부를 영하 200도의 극저온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한 냉각시스템 및 제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액체질소를 냉매로 사용합니다.

부분방전 진단 시스템

부분방전(Partial Discharge) 진단 시스템은 초고압 케이블 선로의 포설 및 조립 중의 시공 불량과 케이블 및 접속함의 외상, 열적·전기적·기계적 스트레스 등의 열화로 인한 절연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각종 전기사고를 예방하는 진단 시스템입니다. 부분방전 진단 시스템은 절연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부분방전 신호를 센서를 통해 취득하는 검출부, 검출된 신호를 분석하는 분석부, 분석된 데이터를 표시하는 표시부로 구성됩니다. 부분방전 진단 시스템은 정기·순시 진단을 위한 휴대용 진단 시스템과 고정·상시 설치되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온라인(On-Line) 진단 시스템이 있습니다.

송전 운영 시스템

송전 운영 시스템(R-TAS®)은 Real-Time Ampacity System의 약자로 송전선 및 주변 환경의 온도, 송전 부하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하고 주변 매질의 영향을 계산하여 송전 가능한 전력량으로 환산, 전력 선로망 운영자에게 단시간/장시간 통전 가능한 부하량을 실시간/정량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R-TAS®은 케이블 시스템에 대한 측정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상태변수(도체 온도, 허용 전류, 포설환경 변수 등)를 제공하여 송전 시스템의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사고 방지 및 선로 안정성 판별을 위한 실시간 감시 자동화를 가능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