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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저 포설선 취항식 2022-04-26


사진) LS전선이 개최한 'GL2030취항식'에서 구자은 LS 회장(왼쪽 일곱번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왼쪽 여덟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해저케이블 사업의 총아, ‘시공 역량’ 강화
■ 구자은 LS 회장,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세계로 대항해의 닻 올려”
■ 5월 서남해 전력계통 연계 투입, 해외 진출 기대
 

LS전선이 21일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동해항에서 국내 유일의 해저 전력 케이블 포설선 ‘GL2030’의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저케이블의 생산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업체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럽의 소수 업체에 불과해, 시공 역량은 해저케이블 사업의 총아로 불린다.
 
취항식에는 구자은 LS회장, 명노현 LS 대표, 구본규 LS전선 대표, 김상영 동해부시장, 김기하 동해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강화,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GL2030은 올 상반기 국내 사업에 투입된 후, 향후 해외 시공 프로젝트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그동안 해외에서 포설선을 대여하며 일정 조율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포설선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 공기 단축은 물론 시공 노하우를 축적,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LS는 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생산 메이커에서 나아가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겸비하여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세계로 뻗어가는 대항해의 닻을 올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전송, 효율적 에너지망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림과 동시에 지구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당당히 한 몫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GL2030은 선박의 위치를 정밀하게 조절, 제어하는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이블 포설시 정확성을 높이고, 바람과 높은 파고 등 기후 변화에도 선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GL2030은 오는 5월부터 1달간 전남 해남군 화원면과 신안군 안좌도 사이 약 7km를 해저케이블로 잇는데 투입된다. 향후 서남해의 해상풍력발전소의 발전된 전력을 육지로 보내기 위한 계통 연계이다.    
 
LS전선은 지난 3년간 대만 해상풍력단지 건설 사업에서 총 8,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따냈으며, 올 초 북미에서 3,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수주 성과가 이어지는 만큼, 향후 해외 시공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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