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보센터

News

LS전선, 국내 최초 유럽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 2013-02-05
■ 유럽 최대 해상풍력업체 Dong에너지社 프로젝트 수주
■ 영국 동남해안 150kV ·275 kV 급 해저·지중 초고압 케이블 공급
■ 미국과 중동에 이어 유럽 선진 케이블 시장 진출


LS전선(대표 구자은)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유럽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한다. LS전선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회사이자 유럽 최대 풍력 발전 업체인 동(Dong)에너지社에 1,600만 유로(한화 약 230억원) 규모의 150V급 해저케이블과 150·275kV급 지중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자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은 동(Dong)에너지社가 영국 동남 해안 지방의 웨스터모스트러프(Westermost Rough) 지역에 건설하는 해상 풍력발전 단지에서 사용되며, 지중 초고압 케이블은 해당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 육지로 보낸 전기 에너지를 육상의 송전소로 전달하는데 쓰인다.

이번 수주로 LS전선은 세계 최고의 선진 해상 풍력발전 시장인 유럽에 정식으로 진출했다. 유럽 해상풍력발전시장은 2012년 135억달러(한화 약 14.8조원)에서 2020년 300억달러(32.8조원)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해저케이블 시장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LS전선은 최근 미국과 중동에 이어 유럽 해저케이블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매출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럽은 프리즈미안과 넥상스 등 선진 케이블 업체들의 본거지로, 여기서 해저케이블을 수주한 것은 LS전선의 제품 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LS전선은 작년에 프랑스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까지 성공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케이블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LS전선 구자은 사장은 “미국, 중동 등에 이어 유럽의 해저케이블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신규 해저 케이블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2008년 1조 5천억원에서 2011년 3조원 규모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S전선은 2012년 국내 전선업체 사상 최대 수출 계약인 카타르 5000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미국 뉴욕주 동부 롱아일랜드(Long Island)와 캡트리 아일랜드(Captree Island)사이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일괄 수주하여 2011년 말 완료하였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북쪽 군도 티도레 섬에서 터네이트 섬까지 10㎞ 구간 20㎸ 해저전력케이블 설치 공사, 말레이지아 사라왁(SARAWAK) 도서지역 전력화 사업에 33kV 해저케이블사업 등 해외 주요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한바 있으며, 국내는 제주~진도간 105Km 구간에 250kV급 해저케이블을 설치 공사, 화원 ·안좌 해저 전력망, 제주도 월정리 풍력 시범단지, 전남 장죽 ·수도 조류 발전 단지 해저 케이블 사업을 잇달아 수주,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한 바 있다.(이상).

*사진캡션
LS전선(대표 구자은)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유럽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한다. LS전선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회사이자 유럽 최대의 풍력 발전 업체인 동(Dong)에너지사에 1,600만 유로(한화 약 23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과 지중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S전선 에너지 사업 본부장 윤재인 전무와 동(Dong)에너지사 벤트 크리스텐슨(Bent Christensen) 부사장이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참고자료>
1. Dong 에너지 社 덴마크 정부가 최대 주주인 국영기업으로 사업분야는 Oil & Gas, 풍력발전 등 5개 분야다. 2011년 매출 한화 기준 11조원, 해상 풍력 발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 해저 전력케이블 시장 해저전력케이블은 국가간 또는 육지와 도서간에 전력을 전달하는 케이블로 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케이블의 꽃’으로 불리며, 지금까지는 이탈리아 프리즈미안(Prysmian), 프랑스 넥상스(Nexans), 스웨덴 ABB, 일본 제이피에스(JPS), 비스카스(Viscas) 등이 시장을 과점해 왔다.
TOP

뉴스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