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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세계 최고 전압 초전도케이블 단말 개발 2010-04-13
■ 세계 최고 수준 154kV급 송전용 초전도 케이블 단말 개발
■ 초전도 시스템 구축 필수 요소 개발로 시장 선도 위치 점유


LS전선(대표 구자열)이 세계 최고 수준의 154kV급 송전용 초전도 케이블 단말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말은 특정 온도(약 -196℃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0’(zero)이 되는 특성을 이용, 효과적 대용량 송전을 가능케하는 초전도 케이블을 기존 전력망과 연결하는 커넥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초전도 케이블 송전망 구축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장치 중 하나이다. 초전도 케이블 및 단말은 초전도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액체 질소를 냉매로 사용한다.

LS전선이 금번 개발한 단말은 극저온부 , 온도구배부 , 상온부 세 단계로 구성되어 열효율을 극대화 하면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기존 전력망과의 연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시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송전용 초전도 케이블 단말은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야 함은 물론, 액체질소를 주절연물로 이용하므로 열충격에 강하고 기계적으로도 안전한 구조의 복합적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번에 개발한 송전급LS전선의 단말은 성능 테스트에서 ±900kV 이상의 충격전압 (衝擊電壓, 용어설명 참조)을 견뎌 냄으로써, 내전압 특성면에서의 LS전선 기술 우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완기 LS전선 기술개발부문 전무는 “이번 개발로 세계 최고 수준 초전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글로벌 초전도 케이블 시장에서 LS전선이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전도 케이블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대륙 내 기간선로 구축 등에 활용이 예상되고 있어 연간 수 조원 이상의 시장 형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프랑스,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도 송전급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국전력 주도로 정부지원 연구과제를 통해 경기도 이천변전소에서 초전도케이블의 실계통 적용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LS전선에서는 여기에 사용되는 초전도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LS전선은 2000년도 초전도 케이블의 개발을 시작한 이래, 2001년DAPAS(Dream of Advanced Power System by Applied Superconductivity Technologies)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인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였다. 이후 2006년 22.9kV 50MVA의 배전급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이에 대하여 한국전력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Type test와 2년 여간의 장기 신뢰성 평가를 통해 개발된 제품의 안정성을 입증하였다.

<용어설명>

* 고온 초전도 케이블
- 초전도케이블은 특정온도(약 -196℃) 이하에서 전기의 저항이 ‘0’이 되는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꿈의 전선’이라 불린다.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며, 송전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는 필수적인 자재로 현재 이천 변전소에서의 실송전 계통에 설치되어 성능을 시험 중이다. 고온 초전도 케이블은 액체 질소를 냉매로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고온(-196℃)에서 초전도 특성 유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 충격전압(衝擊電壓)
- 임펄스 형태로 된 순간적인 높은 전압. 벼락 전압이나 개폐 과전압 따위가 있다. 이러한 충격전압을 테스트 하는 이유는 제품의 절연 및 안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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